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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4월 24일(목)
대구KS택시(대표 김인남)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무료탑승 행사를 실시했다. KS택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장애인에게 50% 요금할인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택시타기를 꺼려 무료 탑승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회사 김 사장은 "택시 회사를 운영하면서 얻는 수익금은 운전기사들을 위한 복지 시설과 장애인들에게 베풀고 싶은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택시회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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