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영남일보

게시물번호 : 158 (2006-11-20

"수능생 안전 수송 올해도 이상무"

등록파일 : 06-11-15 youngnam.jpg(294388 Bytes) 06-11-15 youngnam.jpg [294388 Bytes]

06-11-15 전영기자

"수능생 안전 수송 올해도 이상무"

10년째 무료봉사 나서는k.s택시"

회사설립때부터 지금까지 10년을 한결같이 수학능력시험일이면 수험생들을 무료로 태워주는 택시회사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97년 9월 설립된 KS택시(주)가 미담의 주인공이다. 이회사 김인남 사장은 "수능이 치러지는 날 아침이면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마음이 조급한 나머지 교통편 잡는데도 우왕좌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시험을 망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15대의 택시를 수험생 운송에 투입했다.
첫해 학생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들었지만 택시숫자가 부족했다고 생각한 김 사장은 이듬해부터는 회사내 택시 68대를 수험생을 무료로 태워줬고, 지금은 86대 모두 나선다. 97년 첫 수송때부터 지금까지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은 홍방준씨
(62)를 비롯, 오상학(45) 조성용(48) 박명호(42) 등 모두 4명이다. 홍씨는 "당시에 달서구 상인동에서 대건고까지 여학생을 태워준 것 같다"며 어슴프레 기억을 더듬었다. 그가 가장 잊지 못하는 수험생은 역시 학교를 잘못 착은 학생이다. 그는 "미리 예약된 학생을 대건고에 내려 놓고 나오려는데 이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면서 "비상등을 켠 채 신호위반까지 해가며 말그대로 눈썹 휘날리게 달렸는데, 다행히 시험장인 신명여고까지 시간안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크게 웃었다.
이 회사를 타고 시험을 치른 수험생은 얼마나 될까. 김 사장은 "1년에 평균 100여명에서 150여명정도를 태웠는데 아마 줄잡아 1천300명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천300명이 5천원씩 택시비를 냈다고 가정하면 650만원정도가 되니까 그만큼 손해다. 그러나 김 사장을 비롯, 택시 운전사들은 이 돈의 몇배나 되는 감사의 마음을 받았기에 오히려 행복하단다.
2001년부터는 전동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장애인 전용택시를 운행하고 있어 전동휠체어를 탄 수험생들의 예약도 잇따른다. 아쉬운 점은 수험장 도착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한대뿐인 전용택시로는 하루에 2명이상을 태워주기 어렵단다. 올해도 이미 1명이 예약을 마쳤다.
14일 오후 직원들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줄 '합격 엿' 150명분을 포기한 김 사장은 "15일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차량에 부동액을 보충하는 등 차량정비를 꼼꼼히 할 계획"이라며 "수험생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 한명 한명을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태워주겠다"고 말했다.
KS택시는 수능시험일 하루 전인 15일까지 예약접수 (053-762-0762)를 받아 수능일 아침 집에서 시험장까지 태워주고,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저소득층가구 자녀나 장애인, 보훈가족등은 우선적으로 예약을 받는다.

목록보기 글쓰기

Admin 총 게시물 : 204 Page (3 / 13)

NO.

글쓴이

제목

등록일

조회

172교통신문  조합 중심으로 감차 보상에 매진img016.jpg(452470 Bytes)2015-06-234064
171교통관광신문  시민과 장애인의 두발 역할 담당2008-12-11 kyotong.jpg(0 Bytes)2008-12-114064
170M+  CNG택시도입,택시업계불황타계2008-12-11_엠 플러스.jpg(0 Bytes)2008-12-114069
169교통신문  택시부가세 납부세액 경감기간 연장,감면돼야2008-12-11_교통신문.jpg(0 Bytes)2008-12-114064
168뉴스메이커  “택시산업 발전과 권익 위해 노력”08-01-29     news maker(1).jpg(202555 Bytes)2008-03-294061
167대구일보  영남대 ROTC 총동문회 총회08-01-14    daegu.jpg(85090 Bytes)2008-03-294068
166교통신문  브랜드 택시 자율적 참여 유도08-01-14 gyotong, n.jpg(432680 Bytes)2008-03-294063
165영남일보  시민에 신뢰 주는 '가장 편한 발' 돼 드릴 것08-01-10youngmam.jpg(1065255 Bytes)2008-03-294065
164영남일보  지역업계 '윈.윈' 업무용택시 협약06-12-06youngnam.jpg(295609 Bytes)2008-03-294069
163영남일보  장애인전용택시되살린다1233333333333.bmp(676270 Bytes)2007-04-234062
162경북매일  택시는 사랑을 싣고123456.bmp(245126 Bytes)2007-04-234061
161한겨레  수능 수험생에 택시 공짜06-11-16  hanyoreh.jpg(105741 Bytes)2006-11-204063
160중앙일보  "시험 잘 보면 더 바랄게 없지요"06-11-16 joongang.jpg(300042 Bytes)2006-11-204062
159동아일보  '수능 수험생 태워 드려요06-11-15 donga.jpg(163681 Bytes)2006-11-204063
158영남일보  "수능생 안전 수송 올해도 이상무"06-11-15 youngnam.jpg(294388 Bytes)2006-11-204065
157대구일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모실게요"06-11-15 daegu.jpg(391177 Bytes)2006-11-204064
목록보기  [1][2][3][4][5][6][7][8][9][10][다음 10개]